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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 레터링 문구 와 타투 불법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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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 레터링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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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에 레터링을 검색해보니 제일 상단에 '레터링문구가'뜨네요. 레터링은 디자인 용어로 많이 입니다. 글자를 이쁘게 그리듯 쓴 것이 레터링 이라고 합니다. 타투 시술 종류 중 레터링 문자를 사용하여 하는 것이 있습니다. 본인이 좌우명이나 좋은글귀,명언등의 문자를 레터링화 하여 시술 하죠.

 

'문신'이라고 하면 왠지 어둡게 느껴지고. '타투'라고 하면 조금 밝게 느껴진다. 이유는 문신은 불과 10여 년전 까지만 하더라도 범죄자들의 상징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두 단어는 같은 뜻 입니다. 문신을 영어로 말했을 때 타투라고 합니다.  

얼마 전 공중파 tv에서  팝가수 저스틴 비버가 한국인 타투이스트에게 하회탈과그림과 한글로 '비버' 라는 레터링 타투 시술을 받은 것이 공개된 적 있었습니다. 한국을 알렸다면서 혹평도 받았다는 내용과 그렇지만 여전히 한국에서 타투 시술을 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관련 영상은 사진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저도 한때는 타투를 시술하는 직업을 가졌던 사람 이었습니다. 제가 처음 타투를 배우기 시작했을 당시 타투를 '유사의료행위'로 관리하는 내용의 법개정안이 나와 타투 시술이 합법화가 될뻔한 적 있었습니다. 하지만 의료계의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이후 타투이스트 김 모씨가 헌법재판소에 '타투 시술을 예술행위로 인정해달라'고 헌법소원을 청구하였으나 여전히 법원은 타투는 의료행위가 맞다고 판결 하였습니다. 1992년 타투는 불법 의료행위 라는 법원의 판례이후 아직까지 불법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에서 타투 시술을 하는 것은 힘들 것 같아 포기했죠. 저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유명하신 타투이스트분들 중 이러한 이유로 해외에서 활동하거나 포기 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전 세계 통틀어 문신을 의료 행위라고 규정한 나라는 일본과 우리나라 뿐 이라고 합니다.타투 시술을 하려면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시술 하라는 것인데 과연 이것이 효과적일 까요? 저는 오히려 더 좋지 않은 결과가 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요즘은 길에서 쉽게 타투를 한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커플타투,레터링타투는 심지어 여성들도 많이 합니다. 타투를 패션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또한 타투를한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들도 방송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불법으로만 정해서 막아두지 말고 선진국 처럼 면허제를 실시하여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를 한다면 밝은 타투 문화를 정착 시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법에서는 불법으로 정하고 있지만 많은 타투이스트들과 타투시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타투를 건전한 예술 문화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타투를 하실때는 신중히 생각 하시고 하셔야 합니다. 한번 시술을 받으면 지우기 힘이 들기 때문입니다. 혹여 친구가 한다고,다른 사람이 한타투가 이쁘고 멋있다고 충동적으로 하는 타투는 말리고 싶습니다. 그렇게 타투를 한 사람들은 대부분 후회를 하니까요. 타투 문화가 발전한 서양에서는 작은 타투를 하더라도 의미 있는 타투를 한다고 합니다. 꼭! 하셔야 한다면 10년 후 에도 내가 한 타투를 보았을 때 후회 하지 않을 의미 있는 타투를 하세요.  

이상 밝은 타투문화 정착을 기대하며 개인적인 생각 이야기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