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초입 입동 지역별 김장 시기 알아봐요

어느새 가을도 다 지나고 오늘이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네요. 야속할 정도로 시간 참 빠르게 흘러가는 것같아요. '입동'하면 주부님들은 가장 먼저 어떤 것을 생각할까요? 아마도 한 겨울 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김장김치를 생각하시지 않을 까요? 오늘은 입동을 맞아 김장 담구는 시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동?

1년을 24절기로 나뉘는데 그중 입동은 19번째 절기에 해당되고 이날부터 겨울이 시작된다고 하여<立설입><冬겨울동>을 써서 입동이라고 부름니다. 날짜는 양력으로는 11월7일 또는 8일 즈음이고 음력으로는 10월에 든다고합니다.

김장시기

사실 요즘은 지구 온난화 현상때문에 김장철이 조금씩 늦쳐지고 있는데요. 옛부터 우리 선조들은 입동 무렵이면 밭에서 배추와,무를 뽑아 김장을 하기 시작 했다고 합니다. 보통 입동을 전후하여 5일 전후에 담군 김장김치가 가장 맛이 좋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지역 온도에 따라 김장시기를 조절합니다. 

김장 최적의 온도 0도이상 4도이하

2017년 지역별 김장시기

서울11/29 수원11/28

청주11/27 춘천11/20

인천11/30 대전12/05

전주12/04 대구12/05

광주12/00 강릉12/12

울산12/15 목포12/23

여수12/30 부산01/03

입동 풍속

명절과 같이 특별한 날은 아지지만 예로부터 선조들은 겨울의 초입이라 여겨 이때 고사와 노인들을 모시고 하는 잔치 '치게미'햇다고 합니다. 또한 소먹이준비,양식저장 등 겨울을 보낼 준비를 준비를 하며 보냈다고 합니다.

오늘 김장시기 알아봤는데요. 요즘은 소가족과 1인가구가 많아지면서 예전처럼 많은 양의 김장을 하는 집들이 드문 것같아요. 어린시절 김장할때면 온가족이 총출동해 많은 양의 김치를 담구던 기억이 이제는 추억으로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