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에 비가 오고 나서 많이
쌀쌀해졌지요?
이런 날에는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생각나기 마련입니다.
개인적으로 생선을 좋아해서
매운탕을 자주 만들어 먹는데
주말에 동생이 바다 낚시를
다녀오면서 매운탕 끓여 먹으라고
잡은 생선 몇 마리 주고 가서
매운탕 만들어 봤어요.
동생이 카톡으로 보내온 사진 인데
사진으로 봤을 때 커 보여서
오랜만에 자연산 회 맛 좀 보려고
기대했는데 실제로는 작은 사이즈 였어요
ㅠ,.ㅠ
저희 집에 도착한 매운탕 거리 에요
망둥어,볼락,감성돔새끼 등
다양하게 가져다 주었네요.
씨알이 고만고만 해서 한 마리만 손질하면서
맛보기로 회 떠먹고 바로 매운탕 끓였어요.
재 료.
잡어<망둥어,볼락,감성돔 등>
중하 4~5마리
바지락 1공기
오만둥이 1공기
무 5cm
콩나물 한줌
쑥갓 한줌
대파 2분의1
청양고추 2~3개
애호박 3cm 한토막
양념.
고추가루 2스푼
고추장 1스푼
국간장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생강가루 또는 생강즙 1t
*된장을 조금 넘어주셔도 구수하고 맛있어요
끓는 물에 무를 썰어 넣어줍니다.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양념을 풀어주세요.
시원한 국물과 바다향 물씬 풍기는
매운탕을 만들기 위해 바지락과 오만둥이를
추가해주었어요.
매번 바다 생선으로 매운탕을 끓일 때마다
느끼지만 오만둥이가 들어갔을 때
확실히 매운탕 맛이 사는 것 같아요
바지락,오만둥이,생선,청양고추를 넣어 끓여줍니다.
콩나물을 넣어 익혀준 후 심심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시고 쑥갓으로 마무리 합니다.
* 저는 오늘 새우<중하>를 넣어서 새우젓 간을 하지 않았는데요 새우를 넣지 안고 끓일 때는 새우젓으로 간을 맞춰 주면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만들어서 먹느라 바빠 사진을 못 찍었네요
남은 국물은 버리지 않고
어제 밀어 놓은 칼국수가 있어서 끓여 먹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배가 터지게 먹었습니다 ㅎㅎ.
역시 겨울에는 시원 칼칼한 국물 요리가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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