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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정보통/여행

국내 겨울 여행지 추천 남양주 물의정원 마음의정원 [서울근교]

"10년만에 대성리 여행"

안녕 하세요~

'쭌' 인사 드립니다.

지난 주말에 혼자 자전거를 타고

암사동에서 출발 해서 

대성리에 도착 1박을 하고 돌아 왔는데요.


대성리 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면서 

힘은 들었지만 볼거리도 많았고

좋은 추억들이 생긴 것 같아 뿌듯합니다.


오늘은 대성리 까지 자전거 여행중 

제가 보았던 좋은 풍경과 낭만이 있는 

장소들을 소개 해드리려 합니다.


겨울라 노면이 결빙된 곳들이 있어 

저처럼 자전거로 이동하는 것보다 

자가용 이용을 추천 드립니다.



1.능내역 

암사동을 출발해서 처음 저의 패달을 멈추게 한 곳은 

지금은 폐역이 되어버린 능내역 입니다. 

기차 길을 자전거 도로로 만들며 폐역이 된 

능내역은 허물지 않고 보존하여 

관광지로 활용하고 있었는데요.

역 내부로 들어가 보니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소품들로 정감있게 꾸며져 있어서

마구 셔터를 누르게 만들었습니다.

역 내부 뿐만 아니라 

역 밖으로는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도와

기차가 전시되어있어 데이트 나온 연인들의

포토존 으로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이날 굉장히 추웠는데

많은 연인들이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능내역에서 조금 더들어가면

다산 정약용 선생 유적지와

다산 생태공원,실학 박물관,

어느멋진날촬영지등이 있는데.

저는 어두워지기 전 까지 

자전거를 타고 대성리에 도착을 

해야 했기에 이날은 들리지 못했어요.


하지만 돌아오는 이번 주 다녀오려고 

계획하고 있어요.

2.남양주 물의정원

 겨울 철새와 풍경을 담을 수 있는 물의정원

물의 정원은 연꽃 굴락지로도 

유명한 곳 인데요

연꽃의 개화시기인 7~8월에는 

정말 장관이라고 합니다.


또한 양귀비 꽃이 활짝 피는 6월에는 

일출 사진을 담기에 좋다고 해요.


올해는 보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꼭! 개화시기에 가봐야겠어요.



이곳에 많은 철새들이 찾아온다고 해서 

사진에 담기 위해 망원렌즈를

장착한 카메라들이 많이 보였는데.

저는 번들렌즈라...

그냥 풍경만 담았어요...

 

3. 마음의 정원

물의정원에서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마음의 정원이 나옵니다.

무료 망원경 으로 철새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마치 코앞에서  

놀고 있는 듯한 철새를 볼 수 있어요.

당일치기 코스

남양주 능내리>남양주 물의정원>마음의정원>전망대

개인적으로 자가용 이용시 

능내역 에서 주차후 능내역 기찻길역 

바로 앞에 있는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경치를 구경하면서 

이동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자세히는 확인 해보지 않았지만 

겨울 평일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자전거 이동 거리 

능내역 출발 마음의정원 전망대  

갔다오는 왕복거리 약13km


오르막 코스가 없어 연인들이 

2인용 자전거로 이동해도 무난할 것 같아요. 


대성리 가면서 들른 밀빛초계국수집  

겨울이라 뜨끈한 들깨 칼국수를 

먹었어요.


어찌나 양을 많이 주던지...

하지만 음식 남기면 안되죠~

깨끗히 비웠습니다.

 이상 서울근교 당일치기 겨울여행지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