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4월행사(2019년) 편의점 세븐일래븐 1+1, 1+2 4월행사
세븐일레븐 4월행사(2019년) 편의점 세븐일래븐 1+1, 1+2 4월행사
“그동안 부족했던 해외 소싱 제품을 올해 100종류 이상 선보일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의 올해 상품 전략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9 상품전시회’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번 상품 전시회는 23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뒤 다음 달 4일과 5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BEXCO)로 장소를 옮긴다.
22일 찾은 행사장에서 만난 글로벌소싱팀 직원은 올해 선보일 해외 소싱 제품을 소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세븐일레븐은 해외 소싱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글로벌 소싱팀을 신설했으며, 올해 첫 결과물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세븐일레븐 4월행사(2019년) 편의점 세븐일래븐 1+1, 1+2 4월행사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도시락, HMR 등 식품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국내 HMR 시장은 2016년 2조원에서 지난해 2조9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38% 신장한 4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인 가구 중심에서 다인 가구로 소비층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세븐일레븐은 자체 HMR 브랜드 ‘소반’은 올해 제품 수를 전년대비 2배가량 확대하며 공격적인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또 한식 대모라 불리는 심영순과 함께 소반의 반찬류, 탕류를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도시락 경쟁력도 높였다. 5000원대의 신규 도시락 브랜드 론칭으로 다양한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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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편의점의 인기 제품인 삼각김밥도 신제품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삼각김밥을 포장한 제품과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먹는 방식을 개선한 제품을 함께 선보인다.
수입맥주는 행사를 다양하게 기획해 진행한다. 기존 ‘수입맥주 4캔=1만원’ 공식을 깨고 6캔에 9900원 등으로 행사의 종류를 넓혔다.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제품도 출시돼 눈길을 끌었다.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의 PB인 빅바이트 핫도그를 재출시한 것. 빅바이트 핫도그는 고객이 직접 만들어 먹는 핫도그 상품으로 미국 현지 편의점에서 판매하던 방식을 그대로 채용했다. 반조리 상태의 재료를 점포 직원이 직접 조리해 판매하는 푸드 상품으로 기호에 따라 다양한 맛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세븐일레븐은 빅바이트 핫도그를 재출시하면서 판매 방식의 변화를 가미했다. 직원이 핫도그를 만들어 주는 것. 다만 케첩, 머스타드 등 소스는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은 행사장 내에 다양한 콘셉트 부스도 운영한다.
세븐일레븐 4월행사(2019년) 편의점 세븐일래븐 1+1, 1+2 4월행사
세븐일레븐은 ‘경영주 노무 상담’ 부스를 설치하고 점포 운영 시 노무와 관련된 필요한 정보 제공과 상담을 위한 전문가를 배치해 운영한다. 그리고 부산에서는 경영주 협의회 부스를 통해 경영주들 간 상호 소통과 교류, 상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온 세븐일레븐은 ‘DT 존’을 설치해 세븐일레븐의 미래형 디지털 플랫폼들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도 준비했다.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인공지능 AI 결제 로봇 ‘브니(VENY)’, AI ‘챗봇 브니’ 서비스를 실제 체험할 수 있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은 “편의점이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생활 밀착형 플랫폼이 된 만큼 매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포착하고 변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상품 전시회는 세븐일레븐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자리로 경영주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상품 트렌드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