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하단 참고>
어제 저녁 동생과 시화방조제 고등어 낚시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실패이구요 ㅠ,.ㅠ 물때도 생각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떠난 것이 원인입니다. 만조 시간이 새벽 3시 쯤 이란 것은 알고 떠났지만 그래도 꽝으로 돌아 올 줄은 몰랐어요. 보통은 물때가 맞지 않아 낚시가 힘들 때는 박하지 라도 잡아오곤 했는데 어제는 바람도 세고 파도도 세서 그조차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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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10시쯤 방아머리 선착장 도착 바람도 많이 불고 파도도 높다...
몇몇 팀들이 낚시를 하고는 있었지만 조과는 없다고 하네요. 결국 동생이 여기까지 왔는데 근처 유료 바다 낚시터에 라도 가자고 하여 그쪽으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방아머리 선착장기준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이곳은 저수지 형태로 양식 바다 고기를 풀어 낚시를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입장료는 1인6만원으로 1인당 1대의 낚시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아서 사람이 많을 때는 다른 사람의 줄과 엉키지 않게 조심 해야 돼요. 저희가 갔을때 다음날이 추석 인데도 사람들이 많아서 다소 낚시 하기 불편했어요.
금강산도 식후경~
나왔으니 먹어야죠 번개탄에 숯을 피워 우선 돼지고기를 굽습니다.
2차는 부채살~
근데 화덕이 조금 특이하죠? ㅎㅎ 출발전 집앞에 멀쩡한 양은 냄비를 누가 버려서 주워 왔어요 덕분에 화덕 살돈으로 고기를 좀더 구입? ㅋㅋ
낚시에 라면이 빠지면 섭섭하겠죠?
양은 화덕에 올려 라면도 끓였습니다. 역시 찬바람 먹으면서 먹는 라면은 언제 먹어도 맛이 끝내 줍니다.
오늘 낚시 조과는 망둥어1 애럭1 마리였어요. 새벽이 되어 저는 차에서 잠이 들었고 동생이 잡았습니다.잡은 곳은 유료터가 아니라 다시 방아머리 선착장으로 옮겨 잡았다네요...저는 고기만 구워먹고 아침까지 뻣었다는...
고등어를 보려고 왔는데...다음에는 준비좀 잘 해서 와야겠네요...
시화방조제는 서울,경기 인근에 있어 근교에서 바다 낚시를 즐기려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초보 낚시꾼들에게 그리 호락호락한 곳은 아니죠 채비를 잘 못하면 밑 걸림이 심해 낚시 하는 동안 절반은 채비교채 하는데 시간을 허비할 수 있습니다. 처음 떠나시는 분들은 사전에 이곳에 맞는 채비 준비하시고 떠나세요.
시화방조 포인트는 여러구역으로 나뉘어 져 있는데 사실 요즘은 접근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유는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해 방조제 전 구간에 주정차 방지 폴대가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들은 폴대까지 밀고 들어가 주차해가며 낚시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과연 그렇게 까지 낚시를 할 수 있을까요? 위 사진은 제가 시화 방조제에서 낚시 할때 이용하는 장소입니다. 저는 오늘 고등어 낚시 실패 했지만 여러분들은 꼭 성공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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