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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영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촬영


故 김영애 1951년4월~2017년4월9일 별세




지난 2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고 김영애 씨의 마지막 촬영날

모든 배우와 스텝이 그를 배웅 했습니다.


배우 차인표씨는  김영애씨의 마지막 촬영을 배웅하는

배우와 스텝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남겼 습니다.


영상속 차인표씨가 고 김영애씨게 건낸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선생님 사랑합니다."라는 말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 습니다.


솔직히 고 김영애 씨를 관심가지고 지켜보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그가 보여준 열정은 충분히 그렇게 만들고 남은 정도로

큰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저의 기억속 고 김영애씨는 늘 자상한 엄마로 

연기했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초 

50회가 끝날때까지만 살아있게 해달라도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그가 얼마나 연기의 열정을 가지고 있었는지 보여집니다.





고인은 2012년 최장암 선고를 받은 후에도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 나갔 습니다.


변호인,특별수사,허삼관,킬미힐미,마녀보감,

닥터스,인천상륙작전,미녀의탄생,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故 김영애씨가 했던 작품 활동을 봐도 

장암 선고받은 후부터 별세 직전까지 쉬지않고 

활동한 것을 볼 수있 습니다.

그가 보여준 연기 열정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지난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중 

월8월부터 병세가 악화되어 10월 병원에 입원하여

외출층 까지 받아가며 녹화의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촬영을 말렸지만 고인은 작품에 폐를 끼쳐서는 

안된다며 약속한 50부 출연을 지켰습니다.


이후 신변정리를 해나간 고인은

스스로 영정사진과 수의를 골랐고 장례절차도 

고인이 선택했다고 합니다. 


주어진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 해냈던...

후배 연기자들의 스승이었던...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던...

앞으로 김영애 씨를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만나볼 수 없어

아타깝고 슬퍼집니다.


영원히 잊지 않고 멎진 국민 배우로 기억 하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