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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정보통/반려견

믹스견 종류 푸들+미니핀 푸핀

내가 평생을 책임져야 할 반려견 요미,엣지~

사랑스러운 나의 반려견 요미가 두번째 출산을 한지 어느덧 두 달이 다 되어간다 작은 몸집으로 여섯 마리나 출산을 하느라...육아를 하느라... 앙상해진 몸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요미가 출산한 여섯 꼬물이들.
엄마는 요미(미니핀) 아빠는 엣지(푸들) 미니핀+푸들 믹스견들이다. 46일차로 접어들면서 아주 장난꾸러기로 변해 하루종일 뒤치닥거리 하느라 바쁘다.ㅎㅎ

아이들 모두 현재 모습은 엄마의 단모 특성을 닮아 털은 짧지만 컬러는 골고루 아빠의 컬러,엄마의 컬러를 물려받았다. 하지만 믹스견의 특징은 자라면서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는 것!! 때문에 어떤 모습으로 자랄지는 조금더 지켜봐야 한다. 지금은 단모지만 털이 조금더 자랄 수도 있고 컬러도 변할 수 있다.

올블랙 단모.
이 녀석은 아빠를 닮지 않고 엄마의 특징만 물려받았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 듯 현재의 모습은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달라질 수 있다.

현재 여섯 꼬물이들은 분양중 이다. 네마리는 분양이 완료되었고 이제 두마리 남았는데,자식 같이 생각하는 꼬물이들이 분양이될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나름 좋은 주인을 찾아 준다고 노력은 하고 있는데, 과연 끝까지 잘 키워 줄 수 있는 그런 주인을 찾아 줄 수 있을지 걱정이다. 요즘 유기견들이 사회적 문제로 이야기 될 정도로 너무 많다.믹스견이라 주위의 시선이 신경 쓰인다는 이유로 또는 귀찮다는 이유로 등등...유기되는 유기견들... 제발 강아지를 키우려고 생각한다면, 신중하게 결정 하주었으면 좋겠다. 강아지를 키우는 것은 절대로 만만치가 않기 때문이다.

 위 사진속 아이는 요미가 첫 번째 출산을 했던 꼬물이중 한 아이다. 분양된지 일년이 되었고 입양해가신 분이 감사하게도 틈틈히 자라는 모습을 보내주고 계신다. 처음 분양 할 당시 단모에 가까웠으나 자라면서 아빠를 닮아 푸들 믹스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 듯 믹스견은 자라면서 아이 때의 모습과 많이 달라질 수 있으니 단순히 외모만을 보고 입양을 결정하려 한다면 입양을 하지 말길 바란다. 믹스견을 떠나 어떤 품종이든 어린 강아지때의 모습을 보고 단순히 귀엽다는 이유로 입양을 결정 한다면 파양하거나 유기 할 가능성이 크다.

이상 사랑스러운 믹스견 이야기 해봤는데요, 아직도 믹스견이라고 하면 x개 라고 부르며, 자신을 개만도 못한 사람이라고 낮추는 사람들이 있는데, 강아지를 10년 넘게 키우고 있는 사람으로써 그런 사람들보다 강아지가 더 높다는 것 꼭! 기억하시길 바래요. 한가지 더!! 강아지는 주인의 사랑을 먹고자란다는 것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