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걱정되는 것이 있어요.
혼자 사는데 난방 비가 너무 많이 나와요.
그래서 고민하던 중
보일러 온도를 좀 줄이고
겨울철 가정에서 많이 사용한다는
난방 텐트를 사용해보기로 했어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집에서 사용하는
따수미 난방텐트가 1~2인용 기준
최저가 2만5천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구조를 살펴보니 사용되는 천만 조금 다를 뿐
일반 텐트와 똑같은 구조입니다.
같은 구조라면 굳이 난방 텐트를
사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얼마 전 옥션에서 사서
몇번 사용하지 안았던 1인용 야외 텐트를
써보기로 했어요.
구입 가격은 배송비포함 20,400원
설치 방법은 동일합니다.
텐트 천을 펼쳐 놓고
폴대를 대각선으로 끼워 세워주면
설치 끝
위 사진처럼 텐트에 폴대를 끼워 펼쳐준 다음
모서리에 폴대를 끼워 세워주면
텐트가 펼쳐지며 세워지게 됩니다.
설치가 끝난 모습인데요.
일반 난방 텐트와 다르게
제가 사용한 텐트는 문이 한쪽 밖에
없어요.
그리고 따수미 난방 텐트는 쉘터처럼
바닥이 없는데 이 텐트는 바닥이 연결되어 있죠.
1인용 침구를 펼쳐봤습니다.
사이즈를 맞춘 듯이 딱 맞네요
1~2인용이 아니고 1인용 이라
둘이 누우면 비좁을 듯 하지만
혼자서 누우면 넓직한 것이 혼자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위 천정에는 환기 구멍이 있어
텐트문을 닫아도 환기를 할 수 있네요
환기구멍 커버를 씌어본 사진
집안에서는 굳이 필요 없을 것 같아요
텐트 설치 후 보일러 온도를
21도에 맞춰 놓고 하루 지내보았습니다.
(평소 26~27도로 맞춤)
우선 수면중 에는 전혀 추위를
느끼지 못했고 오히려 이불을
걷어 차고 잤어요.
한달 경과 후 보일러 요금이 얼마나
줄었을지 궁굼해 지네요.
제가 키우는 강아지 엣지,요미도
텐트가 맘에 들었는지
하루 종일 텐트에서 놀아요ㅎㅎ
혹시 난방 집에 방치 중인 텐트 있으면
난방텐트 구매 하기 전에
한번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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