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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정보통/정보

독일 티거전차 디오라마 만들기

지나번 지점토를 가지고 아카데미 프라모델 티거전차 베이스를  만들어 놓고 

또  몇 일간 방치 했습니다.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매번 진행이 더디 네요 그래서 

오늘 시간내서 다시 만들기 시작했어요.

 재료는 좀 독특한 걸 사용 했습니다.

풀을 표현해 주고 싶었 는데 주변에 괞찮은 재료가 없더라구요

순간 눈에 보이는 파슬리가루...

바로 티거전차 디오라마 재료로 사용했습니다.

항상 계획 없이 즉흥 적으로 만드는 스타일이라 처음 베이스 만들때 

생각했던 것 이랑 좀 다르게 만들어 졌습니다.

아직 미완성 이지만 아마 이런 스타일로 완성될 듯 싶습니다.

집에 벽지 붙인다고 사둔 스프레이형 접착제가 있어서 뿌려준후

고운 모래를 뿌려 주었 습니다.

모래는 인근 공사장서 함줌 가져왔어요

말없이 그냥 가져오면 훔치는 것 이되니

일하시는 분께 말하고 가져왔어요 ㅎㅎ



모래가 마른후 다시 접착제를 뿌린후 파슬리가루를 

뿌려서 풀 효과를 내봤습니다.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면 지옥 간다고 하던데...

하지만 사두고 거의 쓰지를 않아 이렇게 라두 활용합니다.

디오라마는 사실적으로 표현해야 하는데 완성후 보니 나름 파슬리가루가

좀더 디테일한 표현을 하는데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참호도 표현 해봤습니다. 신의 아들이라 군대를 안갔다와서 

한번도 참호를 보지 않았지만

영화속에 나왔던 참호를 생각하면 만들었 습니다.

나무 표현은 디테일하게 진짜 나무로 했습니다.

사진을 찍고 보니 파슬리 입자가 좀더 고운 입자 였으면 좋았을 듯....


마른후 티거전차 를 올려 봤습니다.

처음 만들기 시작했을 때는 티거전차가 언덕을 올라가는 모습을 

생각하며 만들었는데 만들고 올려 놔보니 이상한 듯 보여 평지에 두기로 했습니다.

너무 밋밋한 것 같습니다.

표현력이 다소 떨어지는지라 빈공간을 어찌 채울지...

나무 몇 그루 배치하고 완성 시킬 생각인데 어떤 제료를 써서 만들지 고민 중이라

오늘은 여기까지만 진행 하였습니다.

혹시 빈공간 채울 것 힌트 주시면 활용해 볼게요 

힌트좀 주셔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