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일전에 제가 자전거로 전국 일주 한다고
언급한 적 있었는데요.
성격이 급한 저는 바로 전국 일주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자전거로 떠나는 것이니 자전거가
필요하겠죠?
그래서 어제 저가형 자전거를 구입했습니다.
새 자전거는 아니고요...
중고 나라를 통해 구입했어요~
위 사진 속 저의 표정이 왜 저리 힘들어 보일까요?
사실 저의 저질 체력을 테스트 해보고자
중고나라를 통해 구입한 자전거 와
트레일러를 택배가 아닌 시흥과
인천 청라신도시를 돌아 제가 직접
타고,싣고 집으로 가져 왔기 때문입니다.
집이 있는 암사동에서 시흥 까지는
대중교통을 이용.
시흥에서 거래자 와 만나서
자전거 확인 후 트레일러가 있는
인천 청라신도시로 자전거로 이동
약 43km
청라에서 다시 암사동 집으로 트레일러까지
달고 자전거 이동
약57km
시흥에서 출발할 때
네비로 시간 계산을 해 보니
대략 7시간 가까이 걸리 더라구요
처음 시흠에서 출발 할 때 시간이
오후 5시 10분
제 저질 체력을 감안하여 집에는
늦어도 새벽 1시~2시쯤 집에 도착을 할 줄 알았어요
청라로 가면서 찍은 국토대장정
아라뱃길 풍경입니다.
이때 까지만 해도 숨은 차올랐지만
나름 여유로웠어요.
중간에 가다보니 자전거길 바로 옆에
횟집이 보입니다.
회를 좋아하기에 나중에 자전거 타고 한번
먹으러 가야겠어요
드디어 청라신도시!!
청라 까지 올때는 몰랐는데 트레일러 달고
돌아가는 길은 험난했습니다.
갑자기 무릎에 통증까지 와서
오는 도중 3분의1은 내려서 끌고
왔어요.
당연히 시간은 오바 되었죠..
청라로 갈 때는 없었는데 집으로 돌아갈 때 보니
아라뱃길 중간 중간 텐트가 보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잠실 선착장.
아직 암사동 까지는 조금 더
가야 하지만 간판을 보는 순간
너무 좋았습니다.
이때 시간이 새벽 5시 즈음 되었을 거에요.
애라 모르겠다~
너무 배가 고파 편의 점서 컵라면 사 먹었어요
제가 라면을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 새벽 컵라면은 정말 꿀맛 이었어요.
결국 암사동 집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6시10분...
장장 13시간의 사투였어요.
전국일주를 떠나기 전 체력을 보강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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