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탕,국물떡볶이 레시피
비올때 생각나는 음식은? 당연 전과 막걸리가 아닐까요. 하지만 저는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비가 내릴 때면 뜨끈한 어묵탕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어묵탕과 오랜 단짝 친구인 떢볶를 빼놀 수 없죠. 둘은 정말 환상 궁합인 것 같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질리다는 생각 한번 안하고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그치지 않고 내리는 비 때문인가 어묵탕과 떡볶이가 간절히 생각 나서 요즘 대세인 국물떡볶이와 어묵탕 만들어 봤습니다.
쫄깃한 떡과 달콤하고 매콤한 국물은 저의 미각을 만족 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거기에 뜨끈한 어묵탕은 전날 마셨던 숙취를 사라지게 해주었죠.
떡 좋아하시는 분들은 냉동실에 절편 한봉지쯤 얼려두시지 않나요? 오늘 국물떡볶이는 얼마전 먹고 남은 절편을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가끔 만들어 먹는데 보통 마트에서 파는 떡볶이용 떡보다 더 맛 있거든요.
재 료
<1~2인분>
절편5개
어묵2장
양파4분의1,
대파,무,마늘2톨
다시멸치3개
고추장1스푼,고추가루1스푼,설탕1스푼
모짜렐라치즈
*절편은 통째로 써도 되지만 먹기 좋게 3등분으로 썰어 주었어요
1. 냄비에 물을 받아 어묵,무,대파,다시마,간장1스푼,편으로썬 마늘1 넣어 끓여줍니다.
*육수는 취향에 맞춰 다시마나 국물용 티백을 사용하셔도 좋아요. 어묵한장은 떡볶이 용으로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넣어줍니다.
2. 팬에 식용유1스푼 두른후 편으로썬마늘1,양파,대파,고추가루 순으로 볶아줍니다.
*고추가루가 타지 않게 볶아주세요
3. 어묵 국물이 우려지면 냄비에 있던 썬 어묵과 국물 3국자를 팬으로 옮겨준 후 떡,설탕1스푼,고추장1스푼을 풀어 중간 불에서 국물이 자작해 질 때까지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매운 떡볶이를 원하시면 청양고추를 다져서 넣으시거나 매운 고추가루를 쓰세요.국물은 재료가 잠기도록 넣어주세요.
4. 국물이 자작해지면 취향에 맞춰 참기름,깨등을 뿌리시고 모짜렐라 치즈를 위에 얹어 전자렌지에 1분30초가량 돌려주시면 국물 떡볶이 완성입니다.
*어묵탕의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마무리 하시고 취향에 따라 후추,파 등으로 마무리하세요.
떡볶이를 먹을 줄 아는 사람이면 국물 속 파 까지 남김없이 먹죠.국물 한방울 파조각 하나 남김없이 먹어치웠네요. 아직도 비는 보슬보슬 내리고 배는 부르고 잠이 솔솔 오는게 기분 좋네요. 역시 음식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오늘 당신도 행복해 지세요~국물떡볶이,어묵탕 적극 추천합니다. 남은 하루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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