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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정보통/반려견

강아지 미용 하기 도전.


강아지 2마리를 키우고 있는 강지아빠입니다.

견종은 미니핀과 푸들이에요 미니핀은

단모종이라 사계절 미용걱정은 없어요

심한 털갈이는 있지만 적응되어 괞찮아요.

푸들은 곱슬이 매력인 견종이죠

이녀석은 미용을 해주어야하는데요...

푸들(엣지)털이 오늘따라 답답하게 보입니다.






애겹샵에 데려가야 하는데...

욕심을 내어 봅니다

서랍에 지난번 저의 머리를 삭발하려고

구매한 이발기가 보이더군요

한번쯤은 내가 미용을 시켜주어야

겠다는 생각에 이발기를 집어들고

과감히 엣지 미용을 시켜 주었 습니다.


전에 제 친구도 강아지들 미용을 직접

시켜준다고 하기에 저라곤 못할가 싶어

무작정 작업에 돌입...


지금 너무 후회 돼요.ㅠ,.ㅠ




밀기전 너무 이쁜 아이였어요



못난이가 된 엣지 ㅎㅎ


제 생각은 푸들미용하는 것 처럼 이쁘게

다듬어 주려고 했던 건데...

조금씩...

조금만더...

어라 삐뚤어졌네...

이러다 보니 저지경에

엣지에게 죄지은 기분이네요...

강아지 털은 사람 머리카락 보다 가늘어

이발기로 잘 안밀어 지데요 요령이 필요 한거같아요

애견미용 비용이 비싼이유가 있었어요 ㅎ ㅎ

엣지 에게

미안한 마음에 옷입혀서 간식 짠뜩 물려주니

삐졌는지 집에 들어가서

꼼짝않네요 ㅠ,.ㅠ


애견 자가미용 잘 하는분들 진심 존경합니다.

처음 생각은 쉽고 빠르게 될줄 알앗는데

정말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더군요...

자주 하다가보면 잘 할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이번에 느꼈어요.

애견미용은 전문가에게..ㅎㅎ


혹시 처음 자가미용 도전하실 분들은

다시한번 신중히 생각해보세요 ㅎㅎ

정말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