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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정보통/반려견

강아지 피부병 옴 진드기 자가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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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진드기 자가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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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제가 키우고 있는 반려견 '요미'입니다.


견종은 미니핀이구 성별은 여아이죠.


5개월령때 찍은거라 무척이나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지금은 성숙한 숙녀가 되었어요.


저와 같이 산지 벌써 2년이나 되었거든요.




오늘은 요미가 처음 와서 옴 진드기라는 피부병에 걸려서 자가 치료로 완치되었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병원에 한번 방문해서 치료하면 10만원 이상의 비용을 지불하는 비용 부담에 오래전 시도해서 성공한 방법 이며. 아직도 이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어디 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방법이니 참고만 하세요.



요미를 입양한건 모 카페서서 올라온 분양글을 보고였습니다.가정견 이라 올라온 요미를 보고 너무나 이뻐서 두번 생각 안하고 바로 입양 결정을 했죠.


첫날 집에와서 낯설지 않은 듯 자기집 마냥 뛰어 다녔던 걸 기억합니다. 자주 뒷발로 몸을 긁는 것 빼고 이상한 점은 없었죠 강아지라면 하는 행동 이었으니까요. 지금 생각을 해보면 유독 많이 긁었던 것 같습니다.



두째 날 변을 보왔는데 변속에 커다란 기생충이 꿈틀대고 있었습니다. 순간 강아지 공장 에서 태어난 아이라는 걸 직감했죠. 강아지 공장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건강에 취약하다는 것은 알고 계시죠.


입양 당시 주소를 물어 데릴러 간다고 하니 굳이 데려다 준다고 하여 어두운 밤이 되어집 앞으로 와서 요미를 입양 받았는데... 몸 상태도 안보고 분양 자의 말만 듣고 몸 상태도 확인을 못했던 것이 후회 되더라고요 그래서 자세히 몸 상태를 확인해 봤습니다.변 상태는 기생충 제외하고 양호했고 눈,코,입 정상...그런데 털에 가려진 피부를 보는 순간...옴 진드기에 걸려 있었습니다.너무 화가 나서 분양자 에게 전화를 걸어 대꾸를 하든 안 하든 5분 정도 쌍 욕을 퍼주고 끊었어요 그런 x끼한테 다시 요미를 보내고 싶지 않았기에 환불 이야기는 안하고 쌍 욕만 했더랬습니다. 혹시 처음 강아지를 입양 받으시고 본인 몸이 간지럽다고 느끼신다면 강아지의 옴을 의심 해 봐야 합니다. 옴 진드기는 사람에게도 옮기는 피부병이거든요



저는 강아지가 질병에 걸리면 왠 만하면 자가 치료를 해줍니다.파보장염에 걸린 아이도 자가 퀘어로 완치 시켰던 적이 있구요. 자가 접종은 기본이죠


급히 강동구 강아지약품을 파는 약국을 검색하여자가접종을위한 예방 백신,이어 마이트,구충제,라이센드액,피부병 예방 샴푸를 구입해왔습니다.총구입 비용은 4만원 정도 였구요. 라이센드액은 8천원 가량 됐던걸로 기억합니다.백신구입은 1차 예방접종을 했다는 분양 자의 말조차 믿지 않았기 때문 입니다.요즘은 일반 약국에서도 동물 약을 취급하는 곳이 많아서 검색만 하시면 근처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제일 먼저 구충제 투여를 해주었습니다. 다시 징그럽고 역겹게 꿈틀데는 기생충을

보기 싫었 거든요 직접 보신분들은 이해 하실 겁니다.지렁이처럼 생긴 것이 어찌나 징그러운지...그리고 옴 진드기 자가 치료를 해 주었습니다.


대야에 따뜻한 물을 받아 라이센드액을 적당량 풀어 10분가량 구석구석 목욕을 시켜 주었어요 귀를 잘 막아주고 머리도 잘 씻겨 줘야 해요.두 번째로 피부병 예방 샴푸로 목욕을 시켜줍니다.털을 잘 말린 후 이어 마이트로 귓속를 청소해주면

끝입니다.이런 방법으로 1주일 가량 해주는 데요 요미는 4일 만에 옴 진드기가 없어져서 4일 만에 라이센드 목욕을 중단했어요. 


사람에게 쓰는 약품을 강아지에게 쓰냐며 뭐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동물병원에서 강아지 옴 치료시 쓰는 약품도 라이센드액 에 버금가는 약품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라이센드는 예전부터 사람의 어린 아이까지 머릿이 샴푸로 쓰여왔고 저는 여러 차례 강아지 옴 치료에 사용해서 부작용이나 치료를 실패했던 적이 없었습니다.오히려 병원서 1주일 이상 비싼 옴 치료 비용 지불하고 치료할걸 전 라이센드를 사용해서 몇일 안에 완치 시켰죠. 라이센드액 성분을 보면 식물성을 사용한 제품입니다.



제가 강아지 옴 자가 치료 방법을 올린 이유는 옴이 사람에게도 옮기고 치료 비용 등 때문에 아이들을 유기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옴은 자가 치료 가능하고 자가 치료시 비용도 얼마 안 든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서 입니다.이런 이유로 아이들이 유기 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팁:옴은 사람에게도 옮기는 병입니다. 사람에게 한번 옮기면 간지러워서 무척 이나

고통스럽습니다. 첫날 요미를 끌어안고 자서 저도 옮았었죠 저도 라이센드액을 사용해서 옴을 치료했어요. 라이센드액 치료 방법을 권하는 것은 아닙니다.어디 까지나 제가 했던 방법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