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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좋은
명란젓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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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젓 보통은 조리 없이 밥 반찬으로 먹지만
알고 보면 다양한 요리에 응용할 수 있어요.
저는 주로 국물 요리를 할 때
많이 사용하는데요 별다른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소면을 사용하여 명란 국수
만들어 봤는데요.
담백하고 고소한 국물이
달걀 노른 자와 비슷한 맛입니다.
재 료. (2인분)
명란 1 덩어리
소면 2인분
대파
소금 약간
건다시마 5cm
*기호에 따라 브로콜리,버섯 등 추가
- 준비 -
1. 다시마로 육수를 내준다.
2. 소면 삶을 물을 준비한다.
3. 사용할 야채를 썰어 준비한다
명란은 양 끝을 잘라 칼 등으로 알을 긁어 빼내 줍니다.
찬물을 조금 부어 알을 풀어 주세요.
*덩어리진 알을 바로 조리 하면 익을 때 덩어리가 생깁니다.
다시마로 육수를 만들어 풀어놓은 명란을 부어 끓여줍니다.
야채는 브로콜리와 대파만 사용했는데
기호에 따라 버섯 등을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하세요.
저는 명란을 많이 넣어서 그런지 간이 딱 맞더라고요
소면 1인분의 양은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말았을 때 원안에 들어가는 양이 1인분입니다.
요즘은 소면 봉지 뒷면에 1인분 양을
확인하는 표시가 있어요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젓가락으로 저어가며
삶아줍니다.대략 4~5분 정도가 적당하며
확실하게 확인 하시려면 한 가닥 꺼내서
드셔 보시면 돼요.
*작은 냄비로 삶을 경우 거품이 끓어 넘치는데 이때 찬물을 조금 부어주세요
소면을 깔끔하게 드시려면 삶아낸 소면을 흐르는
물에 헹궈 짠기와 전분기를 빼주어야 합니다.
그릇에 소면을 담아 뜨거운 명란 국물만 담아주면 완성입니다.
많은 재료를 사용하지 않아
수수해 보이는 명란 국수
국수에 빠질 수 없는 김치~
얼마 전 담군 김장 김치로 준비했어요
국물을 먼저 먹어보니 고소하고 담백 한 것이
달걀 노른자 맛이 납니다.
조미료 1도 쓰지 않았는데 어찌 이리 깊은 맛이...
가끔 명란 파스타 만들어 먹다가 소면을 이용해
명란 국수 만들어 먹어봤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깊은 맛 이 좋아
앞으로 종종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
수수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명란 국수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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