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과메기~여러분들은 어떻게 드시나요? 주로 야채나,다시마,김등으로 싸서 회로 먹죠. 저 또한 그렇게 먹기도 하는데, 가끔 색다른 요리법으로 과메기를 즐기기도 한답니다.
몇일 전 부터 과메기가 생각나서 과메기로 유명한 구룡포에서 청어로 만든 과메기를 공수해 왔어요. 요즘은 청어 수확량이 많이 줄어들어 주로 꽁치로 과메기를 만드는데, 진정한 과메기의 맛을 보려면 청어로 만는 과메기를 추천합니다. 단 비린 맛을 싫어하신다면 회보다. 비린 맛을 잡아주는 요리로 만들어 드셔요. 은근 비리거든요. 하지만 매니아들에겐 비린맛이 있어야 맛있는 과메기!! ㅎㅎ
정말 맛있어 보이지요? 바싹 마르지 않아 쫀뜩 쫀득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것이 멈추 수 없는 맛 입니다.
과메기 자랑하다가 서론이 길어졌네요.ㅎㅎ 자~그럼 오늘은 과메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법 알려드릴게요~
성장기 어린이 영양 간식 바삭 과메기튀김
재료.
과메기,깻잎,튀김가루
과메기에는 비타민D와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건강은 물론 두뇌발달에 좋은데요, 하지만 비린맛 때문에 아이들이 거부할 수 있어 비린맛을 잡아줄 깻잎을 활용해 바삭한 튀김으로 만들어 봤어요.
과메기 손질.
요즘 시중에 판매되는 과메기는 대부분 깔끔하게 손질되어 판매되고 있기때문에 특별한 손질은 필요없어요. 다만 요리로 활용 할때 꼬리부분은 몸통보다 딱딱하기 때문에 잘라서 사용합니다.
과메기를 한입 크기로 썰어 깻잎으로 돌돌말아 주세요.
튀김옷을 입힌후 예열된 팬에 노릇하게 튀겨냅니다.
집에서 튀김요리 할 때 기름을 많이 쓰기때문에 부담스럽죠? 이럴땐 기름을 팬에 재료가 3분의1정도 잠길정도만 사용해서 예열후 중간불에서 수시로 뒤집어가며 튀겨내도 바삭하게 튀길 수 있어요. 참! 초벌로 한번 튀겨주시는 것도 잊지마세요~
깻잎으로 싸서 비린 맛이 덜하고 바삭하고 고소한 식감이 좋은 과메기 요리였어요.
술안주로 딱 새콤달콤 과메기 초무침회
재료.
과메기6마리,양파,깻잎,당근,고추,쪽파
양념. 계량 밥수저
고추장2,고추가루1,식초2,올리고당 또는 설탕2,다진마늘1,참기름1,통깨 약간
야채는 취향껏 준비하시고 생미역이나 불린미역을 넣어 주셔도 맛있어요.
넉넉한 볼에 적당하게썬 과메기와 야채를 넣고 양념에 버무려 냅니다.
새콤달콤한 양념과 아삭한 야채와 잘 어우러져 비린 맛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 였어요. 술안주로도 좋겠지만 밥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과메기 요리 영상보기 <클릭!
한상 가득 과메기 요리가 차려졌어요~
과메기는 오늘 요리한 튀김,무침 말고도 조림,구이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어요. 건강한 식재료인 만큼 제철 맞은 과메기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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