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원투낚시 미끼 꽁치염장 하는방법
내일이나 모래쯤 그동안 날씨가 추워서 하지 못했던 바다 낚시를 하려고 꽁치를 염장 해봤다. 보통 갯지렁이를 사용했지만 이번에는 오래만에 꽁치를 써보여한다. 꽁치미끼는 바다에서 장어 및 백조기,점성어,병어돔,놀래미 등 다양한 어종들이 좋아하는 미끼다. 갯지렁이에 비해 입질 활성도가 떨어진 다는 말은 있지만 꽁치를 사용하면 치어들의 입질이 줄어들어 오히려 좋은 조과를 얻을 수 있다.
꽁치염장하는 법은 비교적 간단 하지만 잘 모르는 상식으로 대충 염장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꽁치 염장에서 가장 많이하는 실수가 냉동상태의 꽁치를 그대로 썰어 비닐팩에 소금을 넣고 비벼준다음 다로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꽁치가 제데로 염장되지 않아 캐스팅을 할 때나 물속에서 쉽게 떨어질수 있다.
꽁치염장하기.
염장 방법은 유튜브에 영상으로도 업로드 하였으니 참고!!
시중에 판매되는 꽁치는 고등어와 다르게 내장 손질이 되어있지 않다 하지만 미끼를 만들기위한 꽁치이기 때문에 굳이 처음부터 내장을 제거할 필요는 없다.
염장 전 준비.
냉동 상태의 꽁치라면 해동을 해주어야 하는데, 찬물에 넣거나 하는 해동 방법은 꽁치 특유의 비린내가 덜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실온에서 해동을 해주어야 한다. 필자의 경우 전날 밤 냉장실에 너어두고 오전에 작업을 했다.
1.포뜨기- 모리쪼에 칼을 넣어 뼈가 닿는 느끼이 들면 칼을 수평으로 눕혀 꼬리쪽 까지 포를 떠준다.
2.염장- 채반 등에 꽁치를 펼쳐 주고 굵은 소금을 고루 뿌려준다. 등쪽은<껍질쪽>소금을 뿌리지 않아도 무관하다. 보통 꽁치를 썰어서 염장을 하지만 그럴 경우 뒤집어 줄때 많은 꽁치를 일일이 뒤집어 주어야하기 때문에 번거로워진다. 하여 필자는 통으로 염장 후 썰어주는 방식으로 한다.
환기가 잘 되는곳에 두고 건조를 한다. 건조시간은 계잘마다 차이가 있지만 요즘 같이 건조한 겨울철에는 반나절 정도면 충분하다.
삼투합 현상으로 꽁치에서 수분이 나오는데, 일부는 건조중에 증발하지만 남아있는 수분은 썰기 전 키친타월 등으로 닦아준다.
소금을 뿌려준 면이 어느정도 건조되면 뒤지어서 한번더 건조 시킨 후 건조를 마무리한다.
이제 꽁치를 썰어주면 되는데,칼보다 가위를 사용하는 것이 수월하다. 자를 때는 살짜 사선으로 길죽하게 썰고 두께는 새끼 손가락 굵기가 적당하다.
마지막으로 한번씩 쓸만큼 소분하여 비닐팩에 담아 냉동보관하면 된다. 꽁치는 갯지렁이와 다르게 한번 캐스팅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소비가 적다.
꽁치 사용 바다낚시 조과는 낚시를 마친 후 유튜브에 영상으로 업로드 할 예정임.
유튜브에서 korea free manTV 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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