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 쌀요거트 만들기

쌀과 누룩으로 만든 전통 발효 음료 쌀요거트 어렸을 때 고모 님께서 찬 밥이 많이 남았을 때 가끔 만들어 주시는 음료다. 맛은 식혜와 비슷하지만 식혜는 엿기름을 이용해 삭혀서 만드는 것 이고 이거는 누룩을 사용해 발효 시켜 만드는 것이다. 또한 쌀요거트에는 발효중 생성된 미량의 알콜도 포함되어있다. 

보리막걸리를 담구고 누룩이 많이 남아 찬 밥을 활용해 쌀요거트를 만들어보았다.

재 료.

곱게간 누룩 1스푼 (밥 숟가락)

찬밥 2공기

끓여식힌물 

3컵 (600ml)

소독된 용기

*물의 양은 농도를 결정한다 기호에 따라 추가 또는 가감.

용기에 찬 밥과 물을 넣고 곱게 빻은 누룩을 넣고 섞어준다.

잘 섞어졌으면 면보로 입구을 막고 숙성 시켜준다. 숙성 시간은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집안 온도가 평균 28도 라고 생각했을 때 20~24시간이 정당하다. 숙성 후 냉장 보관해야 하며 실온 보관시 알콜의 도수가 올라갈 수 있다. 

* 전기 밥솥을 이용해서 숙성 시키는 방법도 있으나 그 방법으로 했을 경우 온도가 높아 좋은 균들이 모두 죽을 수 있다 요거트를 먹는 이유는 좋은 균을 먹기 위함이다. 전기밥솥으로 하는 방법은 추천하지 않는다.

걸러서 음료 대용으로 마셔도 좋고 밥알은 떠 먹으면 된다. 꿀이나 설탕을 첨가해서 먹어도 되지만 이미 단맛이 충분하기에 그냥 먹어도 맛이 좋다.

장수 비결 중 하나는 장 건강입니다. 

직접 만들어 더 믿을 수 있는 건강음료 쌀요거트 

집에서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기에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