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는 아니지만 같은 레시피 보다는
독창적으로 만들어 보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래서 오늘도 떡갈비를 응용해서
밥갈비 만들어 봤어요.
양념한 다진 소고기 속에 잡곡 밥을 넣어 만든
밥갈비
손이 많이 가는 레시피지만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다음에 또 만들어보고 싶은 레시피에요.
재료.
<1~2인분>
<계량 밥수저>
간 소고기 200g
잡곡밥 또는 쌀밥 1공기
다진 양파 2
다진 대파 2
전분 2
양념.
진간장 1
설탕 1
후추가루 약간
다진마늘 2/1
참기름 약간
고기는 돼지고기를 조금 섞어 주셔도 좋아요.
'밥갈비 만들기'
저는 구워먹고 남은 채끝살이 있어서
직접 다져서 사용했어요.
간 고기를 사서 쓰는 것 보다 직접 다져서
만들면 식감도 좋고 더 맛있거든요.
양념을 잘 섞어주세요.
기호에 따라 간장 설탕의 양을 가감 하거나 늘려주세요.
고기 안에 밥이 들어가기 때문에
조금 짭짤해도 되겠죠?
양파와 대파는 고기와 잘 섞이게 곱게
다져줍니다.
볼에 준비된 재료들을 넣고 섞어주세요.
이때 고기 반죽을 볼에 세게 내려 치는 것을
반복해주면 찰기가 생겨 익었을 때
잘 부스러 지지 않고 식감도 좋아져요.
초밥 만들 때처럼 밥을 뭉쳐줍니다.
조금 조금 큼직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손으로 해도 되지만 조금 편하게 칼로
고기 반죽을 도마에 펴준 후 가장자리에
밥을 올려 김밥 말듯이 말아주세요.
위 플레시 영상 참고하세요.
밥을 큼직하게 뭉쳐주었더니
주먹밥처럼 커져 버렸네요.
예열된 팬에 기름을 두르고
돌려가며 구워주세요.
양념이 된 고기는 잘 타기 때문에
반드시 약한 불로 은은하게 구워주셔야
타지 않고 속까지 잘 익을 수 있어요.
맛있는 밥갈비가 완성되었네요.
따로 밥을 먹지 않아도 든든하게
한끼 챙길 수 있는 밥갈비
반찬 투정 하는 아이들에게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밥갈비 나들이 갈 때 도시락으로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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