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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레시피

[묵은지] 김치 닭볶음탕 황금레시피 공개

닭도리탕X 닭볶음탕O

닭볶음탕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한국 대표 음식인 것 같아요. 저 또한 한 달에

3번 이상 닭볶음탕을 만들어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데요.


오늘도 마트에 진열된 닭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닭볶음탕이 생각나서 좀 색다르게

 묵은지 닭볶음탕 만들어봤어요. 



묵은지가 없어서 신김치로 대신 해서

만들었는데. 닭보다 김치 건져서 뜨거운 밥에

싸 먹는 것이 더 맛있었어요. 

밥도둑 인정!!




재료.

<계량 밥수저>


볶음탕용 절단 닭 1마리

묵은 4/1 포기

양파 2/1개

당근 2/1개

대파 1개

고추가루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소금



취향에 따라 버섯,청양고추 등 추가하세요.




준비.

닭은 미지근한 물에 깨끗히 씻어 채반에 바쳐

물기를 빼주고 야채들도 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팁.

닭볶음 탕에 사용하는 김치는 적당히 익어야

맛있죠. 저같은 경우 묵은지가 없을 때 하루

전 밥통 위에 올려놓고 다음날 사용하면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파 향을 내주세요.


처음부터 물을 넣고 조리 하는 방법보다

한번 볶아서 만들면 국물의 풍미도 좋아지고

맛도 더 좋아 전 늘 한 번 볶아서 만들어요.




야채와 닭을 넣고 닭의 겉 면이 익을 때

까지 볶아주세요.


닭에 간이 베이게 소금 살짝 뿌려 주세요.



김치를 넣어 한번 더 볶아준 후 고추가루를

넣어 다시 볶아줍니다.


이때 고추가루가 타면 안돼요~




잠길 정도만 육수를 부어 다진마늘,설탕을

넣어 자작자작 졸여줍니다.


 간을 할 때 간장을 써보니 김치 맛이

덜하더라고요. 그래서 간은 소금으로만 했는데,

확실히 김치맛이 살면서 더 맛있었어요.




밥도둑 김치 닭볶음탕이 완성 었어요.




김치 건져 뜨거운 흰 쌀밥에 싸 먹어도 맛있고

국물에 슥쓱~비벼먹어도 맛있는...


저도 모르게 밥 2공기를 금새 비웠어요.

 



잘 익은 김치와 닭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레시피 오늘 저녁

메뉴 묵은지 닭볶음탕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