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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레시피

주꾸미 볶음 조미료 필요없는 레시피

제철 맞은 주꾸미~

전라도와 충청남도 쪽 에서는 쭈깨미라 부르고

경상남도는 쭈게미 라고도 불립니다.

흔히 쭈꾸미라고 부르지만 '주꾸미'가 정확한

 이름 입니다.

3~4월이 주꾸미의 산란기를 앞둔 시점이라 

알이 꽉 들어차 맛이 좋기때문에

지금이 한창 맛 좋은 주꾸미를 먹을 수 있는 

제철입니다.

술 안주,밥 반찬 모두 잘 어울리는 

주꾸미 볶음 만들어 봤습니다.

저는 보통 주꾸미 볶음을 하는 방법이 아닌 

저 만의 레시피로 만들어요.

주꾸미와 낙지 구분 못 하시는 분은 

낙지는 8개의 팔의 길이가 다르고 주꾸미는

 8개의 팔이 모두 비슷한 길이인 걸 보시고 

구분 하시면 됩니다.

오늘 저녁반찬은 주꾸미 볶음과~

<재료.>

주꾸미 10마리

호박,양파,대파,느타리버섯,청양고추,콩나물 한줌

고추장,고추가루,참깨,다진마늘,밀가루

레몬즙또는식초,간장,올리고당또는설탕,통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걸로 만 준비

<주꾸미 손질>

주꾸미 손질 방법은 밀가루<또는굵은소금>

넣고 비벼줍니다.

빨판의 붙은 이물질과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서 입니다.

가위나 칼을 머리 아래쪽으로 넣어 갈라 머리를

 뒤집어 줍니다.

이때 먹물이 터질 수 있으니 조심하셔요.

가운데 보이는 동그랗고 큰 것이 먹물입니다.

하얀알과 먹물을 빼고 버려주시면 됩니다.

주둥이는 손으로 빼셔도 괞찬은데 손톱 상할 수

 있으니  사진처럼 머리 잘라주시고

칼로 갈라 빼주시면 잘 빠집니다.

이때 눈도 빼주셔요.

손질이 끝난 주꾸미 입니다.

주꾸미가 익으면 줄어들기 때문

다리는 2개씩 붙어있게 잘라 주고 먹물과 알도 

따로 빼주었 습니다.

먹물과 알은 안때시고 같이 볶아드셔도 됩니다.

저는 내일 주꾸미 먹물로 먹물 파스타 

만들 거라 빼주었어요.

먹물 2개는 주꾸미 볶음 조미료로 쓸 겁니다.

야채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양념장>

=고추장2큰술,고추가루2큰술,간장1스푼,

통깨1티스푼,다진마늘1스푼,올리고당1큰술,

레몬즙또는식초3티스푼

기름두른 팬에 야채만 먼저 넣고 볶아줍니다.

신선한 주꾸미로 만들때 더 맛있게 드시려면 주꾸미는

 너무 익히면 질겨집니다

그러니 야채먼저 익인후 넣어주셔요.

야채를 볶다가 물 반국자와 얌념장을 넣어줍니다. 

야채가 어는정도 익으면 주꾸미를 넣어 주셔요.

이때 저만의 방법을 쓰는데요 주꾸미 먹물 2~3개를 

넣고 터뜨려 줍니다.

보통은 색이 검게 변한다고 먹물을 터트리지 

않고 볶습니다.

하지만 주꾸미 먹물은 천연 조미료 역활을 하고

더욱 감칠 맛 나도록 해줍니다.

다볶고 마지막에 참기름 1티스푼~

주꾸미 볶음이 완성 되었 습니다.

양념 색이 조금 검죠? 먹물을 2개 터뜨려줘서

 그럽니다.

 주꾸미도 정말 맛 있지만 다 먹고 밥에 

비벼 먹으면 정말 일품 입니다.

오늘 저녁 반찬 고민 하지 마시고 

주꾸미 볶음으로 해결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