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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술 끊는 방법 과 금주 시작 후 느끼는 신체 변화 및 증상

금주 3일차 일전에 금주 후 생기는 신체변화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한 적이 있습니다. 글 까지 작성 후 발행을 하지 안았죠. 직접 경험하지도 안은 일을 전문가처럼 포스팅 한다는 것이 좀 우습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오늘 금주 시작 후 신체에 생기는 변화에 대하여 다시 포스팅 하려 합니다. 다만 증상과 신체 변화는 어떤 자료에서도 옮겨오지 않고 오로지 금주를 시작한 제 자신에게 생기는 신체 변화를 느끼고 관찰하며 일기 형식으로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술을 끊고자 마음 먹었으면 그 의지 하나만 있으면 반드시 끓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나이 올해 만 36세로 아주 얼릴 적부터 술을 배워 거의 쉬는 날 없이 지금까지 마셔왔습니다. 보통 하루에 소주1병씩은 늘 마셨고 일주일에 1~2번은 2병 이상 먹는 날도 있었습니다. 저는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지만 솔직히 알콜 의존 증,아니 알콜 중독 증상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이랬던 제가 금주의 결심을 하게된 것은 얼마 전부터 몸의 이상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릴 적부터 생각이 "벽에 똥칠 할때 까지 살자" 라는 생각을 하고 살았던 사람이라 아직 한창 나이기 때문에 몸에서 보내오는 이상 신호를 무시기엔 무서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장 술 끈는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아주 큰맘 먹고 3일 전부터 금주를 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병원에 가서 술끊는 약을 처방 받아 먹어 볼까 라는 생각도 했었지만 제 자신을 믿어 보기로 하고 지금까지 잘 버티고 있습니다. 작심 3일 이라는 말이 있듯이 저도 오늘 금주 3일째 입니다. 그런 말이 왜 생겨 났는지 지금 느끼고 있어요. 우선 첫날과 두 째날은 그다지 어렵지 안게 넘어갔는데 오늘은 저녁이 가까워 오면서 저도 모르게 술이 땡긴다고 해야할까 자꾸 그런 생각이 드네요. 좀 전에는 글을 쓰다 말고 마트에 잠시 장을 보러 나갔었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 주류 코너에 멍하니 서 있더라고요. 간신히 참고 필요한 물건만 구입 후 돌아 왔습니다. 

금주 전날 마지막으로 마셨던 술 입니다. 보통 혼자 일주일에 1~2번은 이렇게 마셔왔어요.

 20년 애주가 가 금주 3일차 느끼는 신체변화

1일차

평소와 다른 느낌 없이 조용히 넘어갔다.

2일차. 

술을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참을만했다.

3일차.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머리가 무거워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밥을 먹을때 식은땀이 몸을 적신다.

.감기에 걸렸나...몸살 기가 느껴졌다 

.가만히 있다 가도 술이 생각난다.

.멍해짐   

* 늘 몸에 채워져 있던 알콜이 빠져나가서 그런가 왼쪽 가슴 통증이 수시로 느껴졌다. 이 증상은 장시간 지속되면 건강의 이상 신호로 병원에 가보려고 한다.     

금주나 금연시 신체에는 여러가지 증상들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갑작스럽게 나타나서 조금 당황스럽거나 무섭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어디 까지나 알콜로 인해 몸에 축적된 독소를 배출하면서 나타나는 증상 이라고 하니 금주 중이시라면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도전하세요~ 

 저도 꼭!! 성공하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