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에 활용가능한 울금
오늘 페이스북 친구가 귀한 울금을 선물 해주셨 습니다.
부모님께서 농사 지으셔서 직접 가루낸 귀한 울금입니다.
울금이 몸에 좋은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본건 처음 입니다.
무공해로 농사진 울금 가루라서 그런지 더욱 건강한 식재료 같은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한번도 뵌적 없구 페이스북 에서만 댓글 정도만 남기는 사이였는데
이렇게 귀한 선물을 주셔서 조금 부담스럽지만
아직 세상은 따뜻하다는 걸 느낍니다.
울금&강황 대부분 울금과 강황이 같다고 알고 계신분들이 많습니다.
두 식재료의 차이점은 울금은 국산이고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황은 수입산 이며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장이 않좋은 분들이 울금을 과량 섭취 하게되면
부작용으로 설사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울금의 효능에는
다이어트,피부미용,콜레스테롤감소,치매예방,항함효과,간해독 능력향상 등이 있습니다.
울금의 좋은 성분은
커큐민과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맛은 쓴맛이 강해서 그냥 먹게되면 거부감이 있습니다.
몸에 좋은 것도 내 몸이 흡수를 하지않으면 먹으나 마나죠
음식으로 섭취시 가장 좋다고 합니다.
건강해지는 울금 선물을 받았으니 건강해 지기위해
울금 활용해서 어떤 음식을 만들까 고민하다
고기와 잘 어울릴 것 같아 맛 있는 울금수육,울금유부초밥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
울금,수육용고기,양파,당근,대파,월계수입,통후추,시판용유부또는두부,
밥1공기,만두피,소금,설탕,겨자,레몬액,참기름,깨.
소요시간 약1시간
@.쓴맛이 강한 울금은 요리에 활용할때
많이 넣어주면 음식이 써지므로 적적량만 사용합니다.
냄비에 물 1000ml,울금가루1t,소주1잔,월계수입1~2장,
통후추,마늘4알,대파,양파3/1,소금1스푼,설탕1스푼 넣은후 끓여 줍니다.
월계수입은 물이 끓을때 건저내준후 수육용 고기를 넣어줍니다.
팔팔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바꿔서 10분간 더끓여주시고 약불에서 30분 가량 삶아 줍니다.
고기가 삶아지는 동안 유부 초밥을 만들었습니다.
마트에 가면 시판 용 유부가 있어 사다가 쓰면 편하지만
나가기가 귀찮아 집에서 유부를 만들었습니다.
직접 만든 유부는 시간은 걸리고 귀찮지만 시판용 유부보다 더 맛이 좋은 것 같습니다.
유부는 물기를 재거한 두부를 두툼하게 썰어
기름에 튀기 듯 만듭니다.
수저로 표면을 눌러봤을때 단단한 느낌이 날때까지 튀겨줍니다.
그래야 유부에 밥을 넣을때 찟어지지 않고 쫄깃한 유부가 만들어 집니다.
유부 만들때 두툼하게 썰어서 튀겨주면 위 사진에 보이 듯
속은 부드럽고 겉은 쫄깃한 유부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시판용 유부는 단촛물에 절여져 있어 촛물만 짜서 바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바삭한 식감을 위해 유부 에는 촛물을 쓰지않고
밥에만 단촛물을 사용 했습니다.
밥한공기 기준 (울금가루2/1t,식초3t,설탕2t,소금2/1t,레몬액1t) 로
단촛물을 만들고 참기름,깨,오이,당근 등
드시는분 기호에 맞쳐 밥에 넣어 비벼 유부에 채워줍니다.
유부초밥 을 만드는 동안 고기가 다 삶아졋습니다.
총40분간 삶아진 고기입니다. 1시간 이상 삶으면
고기가 퍽퍽해지고 흐물거려져 40분정도 삶는게 적당한 것 같습니다.
보기에도 아주먹음직 스럽게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수육을 할때 미박 돼지고기를 사용했을때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먹었을때 돈피 와 어루러지는 식감이 아주좋기 때문 입니다.
삶아진 고기를 썰어서 접시에 담아줬습니다.
수육만 먹기 허전한 것 같아 고기와 같이 싸먹을 수 있게
야채를 겨자,식초,설탕,울금을 넣고 냉채 처럼 무쳐줬습니다.
쌈채소 대신 냉장고에서 자고있던 만두피를 꺼내 팬에 구워 봤습니다
. 또띠아와 비슷한 맛과 식감으로 고기와 야채를 올려 싸먹으니
나름 괞찮았 습니다. 울금 가루로 수육을 삶아주니
고기 잡내가 전혀 나지않고 오히려 향긋 해진 수육 맛 이었습니다
. 육질 또한 탄력이 좋아진 것 같아 먹는 내내 감탄했습니다
.앞으로 고기 요리에는 울금을 활용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울금이 몸에 좋다고 한번에 많이 드시면 탈납니다.
성인 기준 하루 권장량이 10g 미만이라고 하니 적당량 섭취하시고
몸에 좋은 울금 활용해서 맛있는 음식 만들어 드시고 건강해 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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