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비반죽 손쉽게 만들기"
한국인 이라면 수제비 싫어하는 사람 없겠죠?
그만큼 수제비는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분식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저 또한 수제비를 좋아하고 즐겨 먹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먹는 것 같아요.
반찬 걱정 없이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수제비
하지만 제가 수제비가 간단하다고
말하면"수제비가 뭐가 간단해"라고 반문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수제비 만드는 것이 왜 어려운지 이유를 물어보면
수제비 반죽 만들기가 어렵다고 말하시는데요
의외로 수제비 반죽 만드는 것을 어려워 해서
못 만드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수제비 반죽 만들기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수제비 반죽 간단하게
하는 저만의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반죽 만들기
(2~3인분기준)
밀가루 종이컵 기준 4컵
물 종이컵기준 3분의2컵
소금 1티스푼
1. 볼에 밀가루 종이컵기준 4컵을 넣고 종이컵기준 물3분의2컵에소금1티스푼을 녹여 밀가루에 부어 숟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한쪽 방향으로 돌려가며 섞어줍니다.
2.반죽이 어느 정도 섞어졌으면 숟가락으로 비비듯이 반죽을 뭉쳐줍니다.
*숟가락을 사용하는 이유는 뭉쳐지지 않은 반죽을 처음부터 손으로 만지면 손에 반죽이 잔뜩 묻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처음 반죽 할때 경험 해봤을 거에요 ㅎㅎ
3.반죽이 잘 뭉쳐졌으면 손으로 마른 밀가루가 보이지 않도록 치대 줍니다.
*개인적으로 수제비 반죽 만들 때 살짝 촉촉한 반죽이 좋은 것 같아요 반죽이 되다 싶어 물을 추가하고 싶으시면 컵을 사용하지 마시고 손에 물을 묻혀서 반죽에 털어주는 식으로 하시면 됩니다.반죽은 수분이 조금만 더 들어가도 질어 지거든요.
4.잘 치댄 반죽을 랩을 싸거나 비닐팩에 넣어 냉장고에 30분간 숙성 시켜줍니다.
*수제비 반죽을 실패하시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숙성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사용해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쫄깃한 식감의 맛있는 수제비의 기본은 반죽숙성에 있다는 것만 아시면 누구나 맛있는 수제비를 만들 실 수 있습니다.
위 사진 속 왼쪽 반죽이 숙성 후 완성된 반죽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바로 반죽한 반죽과
비교해보았습니다.
틀린 점 보이시나요?
한눈에 봐도 왼쪽 반죽이 쫄깃해 보이네요
좀더 자세히 보기위해 늘려 봤습니다.
숙성한 반죽은 끈어지지않고 쭈욱~
늘어나는 반면 바로 반죽한 반죽은
살짝 늘렸을 뿐인데 툭 끊어지네요
이번엔 삶아봤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어느 쪽이 숙성 반죽인 것 아시겠죠?
맞습니다 오른쪽 입니다.
눈으로 봐도 쫄깃하고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이렇듯 수제비에서 반죽의 숙성은 정말 중요합니다.
냉동실에 자고있는 낙지가 있어 낙지 수제비 만들어 봤습니다.
역시 수제비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이상 수제비 반죽 간단하게 만드는
저 만의 방법 이었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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